동교동계 바이닐 프로젝트의 스물 네번째작품
블라세 <MultrillVerse>
(...)[MultrillVerse]는 한국드릴의 대표작이다. 아직까지 정규앨범 단위로서 이 앨범을 능가하는 드릴 작품은 한국힙합에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또한 [MultrillVerse]는 마치 에버랜드처럼 시종일관 즐거운 엔터테인먼트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앨범은 실력 있고, 준비돼 있으며, 음악적 중심이 확실하고, 야망이 큰 ‘인디펜던트’ 아티스트가 세상에 내보일 수 있는 가장 좋은 수준의 정규앨범 단위 결과물이다. 사람들은 이 점에 매료됐고, 압도됐다.
나 역시 그래서 이 앨범을 바이닐로 제작하고 싶었다. 블라세의 [MultrillVerse]를 바이닐로 발매한다.
김봉현 (힙합 저널리스트) 라이너노트 中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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