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 바이닐 프로젝트의 열세 번째 작품
지누션 [THE REIGN]
(...) 그러나 무엇보다 [The Reign]을 논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이 앨범에 대거 참여한 미국 래퍼들의 존재일 것이다. 당시에 이것은 힙합 마니아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었다. 한국 래퍼의 앨범에 프로디지(Prodigy)와 비리얼(B-Real), 치노 엑셀(Chino XL)이 직접 참여해 랩을 하는 것은 상상하지 못한 광경이었기 때문이다. 프로디지의 목소리로 ‘most people don't know how far the seoul go'라는 구절을 처음 들었던 때를 기억한다. 그것은 나를 포함한 모든 한국인 힙합 팬들의 잊지 못할 경험이자 뭉클한 순간이었다. (...)
김봉현 (힙합 저널리스트) 라이너노트 中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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