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 바이닐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작품 The Quiett [glow forever] Vinyl
더콰이엇은 [glow forever]를 세상에 내민 후 자신의 적응력과 열린 마인드를 증명했다. ‘나의 힙합’이 진짜라고 외치는 대신, 새로운 시대가 왔고 그 시대에 맞춰가겠다고 선언했다. 2018년의 한국힙합에 이보다 더 상징적인 순간이 있었을까. 가장 선배이면서 가장 신선한 래퍼 되기. 더콰이엇은 [glow forever]로 이 어려운 걸 해냈다. - 김봉현 (힙합 저널리스트) 라이너 노트 발췌
OML 스튜디오의 바이닐 마스터링
는 거의 모든 트랙이 하나로 연결돼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스트리밍 앱에서는 트랙이 바뀔 때마다 어쩔 수 없이 딜레이가 생겼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콰이엇은 ‘Connected 버전’을 따로 발매하기도 했는데, 이번 바이닐에서도 이러한 더콰이엇의 의도를 구현했다. 그와 동시에 개별 트랙의 개성에도 신경 썼다. 저마다 다른 프리셋과 세팅을 통해 각 트랙의 질감을 살려냈다. 첫 곡 “glofo i”의 808 베이스는 한국 힙합 바이닐을 통틀어 가장 진하게 구현했기에 기대해도 좋다.
SIDE A 1. glofo i 2. glofo ii (Feat. ZENE THE ZILLA) 3. 귀감 (Feat. ZENE THE ZILLA) 4. go yard (Feat. Paul Blanco) 5. money can`t (Feat. Paul Blanco) 6. brrr (Feat. BRADYSTREET) 7. asap (Feat. myunDo, Donutman & G2)
SIDE B 1. namchin (Feat. Leellamarz) 2. 한강 gang (Feat. Byung Un & CHANGMO) 3. 멀리 (Feat. Hash Swan & 우원재) 4. 여름 밤 5. way back home (Feat. Byung Un) 6. limelight 7. f*k all that shit (Bonus Track)